진안군의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BTL)의 새로운 운영자로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적으로 ㈜함소아제약이 선정됐다.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은 임대형 민간투자방식의 사업으로 지난 2010년 전국 5개 지자체(진안, 평창, 제천, 안동, 화순)에 설립해 위탁업체를 선정 운영해 왔지만, 민간 수탁자의 운영상 어려움으로 지역 한약재 재배 및 출하가 많이 위축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진안군은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새로운 운영자를 공고하였고, ㈜함소아제약이 선정됐다. 운영자로 선정된 ㈜함소아제약은 서울 강남구에 본사가 있으며 국내외 70여 곳에 함소아한의원을 운영 중이고, 한약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등 경영에 안전성이 있는 기업이다.
전국적 유통망이 확보된 큰 기업과 계약을 한 진안군은 한약재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위축된 한약재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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