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생후 6개월~18세까지 영·유아·청소년부터 임신부, 어르신 순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만 18세까지의 영·유아·청소년 등 2회 접종 대상은 8일부터 무주군 보건의료원과 보건진료소, 설천과 안성 보건지소에서 진행 중이며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위탁 의료기관과 보건기관에서도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해당 연령대의 1회 접종대상자와 임산부는 22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만 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 만 70세~74세는 10월 20일부터, 만 62세~69세는 27일부터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하지만, 만 62세 이상 무주군 주소 등록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의료급여 1·2종,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예외 인정 기준에 따라 연령별 접종 기간 상관없이 접종할 수 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 이금희 팀장은 “올해는 코로나19 동시 유행을 고려해 만 13~18세 청소년들과 만 62~64세 어르신들이 한시적 무료접종 대상자로 확대됐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 실천과 접종 편의성을 고려해 연령별, 보건기관별 일정을 달리해 안전한 접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료접종 대상자인 만 19세 이상~만 61세 이하 주민들은 무주군 보건의료원에서 10월 20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할 수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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