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전북대 등 도내 대학들과 협력해 2020학년도 2학기 ‘국민연금-IT 학점연계 직무체험형 대학생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내 대학생들에게 공단 IT 업무 체험 등을 제공,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고 2019학년도 2학기부터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총 18명의 전북지역 대학 관련학과 재학생이 참여했다.
현재 운영 중인 2020학년도 2학기 현장실습은 전공과 연관된 부서에서 전담멘토의 도움을 받아 빅데이터, 정보보안 등 관련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공단에서 주관하는 각종 IT 교육 및 세미나에 참여해 실습생 간 체험내용 공유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방식의 토론도 진행한다.
현장실습을 수료한 학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로부터 최대 18학점을 해당 학기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공단으로부터는 ‘수료증’ 및 지역 IT업체 취업 지원 시 필요한 ‘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 김용진 이사장은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북지역 대학과 함께 국민연금 IT 학점연계 직무체험형 현장실습을 운영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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