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바우처기업 ‘온라인 화상상담회’ 수출 애로 해결사 노릇 톡톡
수출바우처기업 ‘온라인 화상상담회’ 수출 애로 해결사 노릇 톡톡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9.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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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전북코트라지원단과 공동으로 추진한 2020년 ‘온라인 화상상담회’ 개최 결과, 46건(17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이 곤란한 상황에서 해외 판로가 막힌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 모집 기간에는 중기부 및 전북형 수출바우처 선정기업 또는 예비 참여기업 58개사가 참여했다.

 이 중 31개 기업과 해외 11개국 27개사가 총 46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10건 약 17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액수가 논의됐다.

 더불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모든 기업이 재참여를 희망하는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으나, 적격 바이어 매칭률 향상 등의 개선사항과 비대면 상담 지속, 물류비 지원, 전문가 방문컨설팅 등 후속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향후에는 이를 보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다수 기업이 희망한 전문가컨설팅은 전문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1:1 집중 관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단기에 즉시 활용 가능한 ‘원포인트 수출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남우 중기청장은 “이번 상담으로 수출 확대의 즉각적 효과가 나타나지 않겠지만, 바이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샘플계약을 체결한 기업에는 계약컨설팅 등 사후지원을 실시하고, 개선·건의사항을 적극 피드백해 향후 지원사업에 반영, 빠른 수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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