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주영생)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부 체험활동이 어려워진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오는 9월 말부터 비대면 탐방을 진행한다.
10일 전북동부보훈지청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이번 탐방은 도내 보훈 현장과 그와 관련된 영상 콘텐츠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 콘텐츠는 임실 소충사와 장수 호룡보루, 전주 이세종열사 추모비 등 보훈 현장에 담긴 이야기를 당시 마을을 지킨 참전유공자, 문화해설사, 보훈지청 관계자에게 직접 들어보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전북동부보훈지청은 오는 18일까지 관내 초·중·고교의 수요조사를 진행한 뒤 21일부터 영상을 배부할 예정이다.
주영생 지청장은 “이번 영상 콘텐츠로 많은 학생들이 도내 보훈 현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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