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순창청년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가한 5개팀 20여 명이 지난 9일 진행 중인 프로젝트 중간 공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순애(淳愛) 등 5개 프로젝트팀은 팀별로 관내 청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현안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매진 중이다.
따라서 군에서도 이들의 활동을 돕고자 지난 6월 팀별로 300만원씩의 활동비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행복누리센터 청년토크방에서 열린 이날 공유회를 통해 팀별 사업에 대한 PPT 발표로 이들의 활용내용에 대한 진행상황과 어려움 등을 공유했다. 또 지급된 보조금 집행현황도 점검했다.
프로젝트는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10월께 성과 공유회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군에서는 프로젝트팀별로 활동내용 등 일련의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순창군 이도윤 인구정책계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장려하고 지역문제를 이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지역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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