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 동계면향우회 등 순창군에 성금·물품 기탁 잇달아
재전 동계면향우회 등 순창군에 성금·물품 기탁 잇달아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9.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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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 동계면향우회가 고향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순창군 제공

 재전 동계면향우회(회장 김병수)가 지난 9일 고향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는 사랑을 나눴다.

 이날 김병수 회장 등이 동계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달한 성금은 수해피해를 입은 고향 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았다. 김 회장은 “수해를 당한 고향 면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희망과 용기를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재경 동계면향우회(회장 김정국)도 지난 2일 고향 면민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3천매를 기부한 바 있다.

 또 LG화학(대표자 신학철)도 10일 순창군청을 찾아 시가 1천200만원 상당의 수재민 구호물품 300세트를 기탁했다. 이날 물품 전달은 LG 화학의 그린 케미 프로젝트의 하나다.

 LG화학 노사 공동 사회공헌협의체가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든 성금으로 마련했다. 물품은 LG생활용품 세트와 화장지, 수향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전달식에는 LG화학 노사공동 사회공헌협의체를 통해 전북지역 대표 사업장으로 선정된 LG화학 생명과학 김정환 익산공장장과 노동조합 윤동규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감정원 전주지사도 이날 수재민에게 전해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순창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한국감정원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 1억원 가운데 일부로 마련한 것이다.

 강대일 전주지사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순창지역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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