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다자녀가족 추억만들기 육아수기 공모전
김제시 다자녀가족 추억만들기 육아수기 공모전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9.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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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출산과 양육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유해 가족친화적 지역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자 ‘다자녀 가족 추억만들기 행복플러스 육아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 감사담당이 전라북도 주관 청렴마일리지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을 다자녀 육성에 지정 기탁해 진행 되는 것이다.

 공모전 주제는 ▲다자녀 출산 및 육아로 인해 변화된 삶의 이야기 ▲다자녀 육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람을 느끼거나 감동받은 경험 ▲부부가 다자녀 육아의 공동주체로 일·가정 양립해 온 과정 등 다자녀를 낳고 키우면서 느낀 생생한 경험을 담은 수기다.

 공모기간인 9월 4일에서 29일까지이며,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분량은 A4용지 2매 정도이며 산문형식으로, 응모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김제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jwelfare@naver.com)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수기는 1차 부서 예비심사와 2차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1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결과는 10월 중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지 예정이며, 최우수작 60만 원, 우수작 50만 원, 장려작 4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수기공모를 통해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의 숭고함을 시민들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출산이 우대받는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공동체가 복원되고 사람이 모여 정겨운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 감사담당은 전라북도 주관 청렴마일리지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 300만 원 중 200만 원은 행복 플러스 육아수기 공모전에 기탁 하고, 나머지 100만 원은 청렴마일리지 우수부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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