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는 9일 봉동생강골시장 일원에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훈련을 실시했다.
완주군 봉동읍 소재 봉동생강골시장 일대는 많은 상점이 위치해 있으며, 특히 장날에는 그 주변이 매우 혼잡해 재난발생 시 긴급출동의 장애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훈련은 소방차량 5대가 불시 출동하여 봉동생강골시장 일대에서‘소방차 길 터주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강조하며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소방시설 주변 물건 적치 금지 ▲소방차량에 대한 양보의무 및 요령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직결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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