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 똘똘한 농특산물 쇼핑몰 하나씩 잘키우자
자치단체 똘똘한 농특산물 쇼핑몰 하나씩 잘키우자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9.08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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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터넷 통한 비대면 판매 시대 도래
대면 판매 판로 막혀 제때 출하 못할때 타격 우려
전북출신 출향향우 등에게 홍보방안도 마련해야

 코로나19 상황에서 각 자치단체가 똘똘한 농특산물 쇼핑몰을 육성해야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농산물 수확철이 다가오면서 농업인들은 판로 확보 걱정이 깊어지고 있어 쇼핑몰의 존재감을 더 부각되고 있다.

 또한 추석을 20여일 앞두고 일부 지자체들의 유명 쇼핑몰에서는 특별판매전을 여는 등 지역농특산물 판매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도내 지자체들도 쇼핑몰을 운영하며 지역특산물을 론칭 판매하며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거시기장터’가 도내 농특산물을 아우르는 쇼핑몰로 자리잡아가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또한 도내 14개 시군중 11개 시군에서 직영 또는 위탁형태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지만 론칭한 제품이 다양화하지 못하고 홍보가 미흡해 판매실적이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지역특산품을 다양화 하고 요즘 트렌드에 맞춘 쇼핑몰 구성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북 출신 향우들에게 도내 지자체 쇼핑몰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400여만 명(추정치)에 달하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출향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가 제대로 펼쳐질때 판매 효과는 대박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북도가 출향인사들을 고향으로 초청, 행사를 치를때마다 농특산물 판매가 급증하고 있어 출향인사들을 향한 홍보는 시급성이 증명되고 있다.

 김창열 도 농산유통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잇다”며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전북농특산물 쇼핑몰인‘거시기장터’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추석을 겨냥 도내 농특산물 쇼핑몰 특별전 등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며 “올 봄 인기를 얻었던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판매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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