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죽산영농조합법인 논콩재배단지를 긴급 방문해 긴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후기 농작물 관리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죽산영농조합 논콩재배단지 영농현장을 점검하고, 우수품종 비교전시포장을 시찰하며 박준배 김제시장과 박경숙 전북농업기술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사상 최장 장마와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최근 3차례의 태풍에 의한 농작물 침관수 피해, 도복피해, 병해충 다발생으로 관내 논콩 재배 농업인은 물론, 수도작 농업인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농촌진흥청 차원의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태풍 이후 지역별 작물별 피해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진흥청 차원의 비상체계를 가동해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영농기술 지원에 노력하겠다”며 “콩 우수품종 재배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