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차동(58)이 6개월의 휴식을 마치고 아침 라디오 방송으로 복귀한다.
8일 김씨는 전주MBC 라디오 아침방송인 ‘FM 모닝쇼’로 오는 14일 복귀할 뜻을 밝혔다. 김씨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월 휴식의 뜻을 밝혔으나, 이달 전 주MBC와 이야기하며 아침 방송을 다시 맡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역시 마이크 앞이 저를 다시 불렀다고 해야 할까요. 쉴 때 더욱 방송이 객관적으로 보이고, 더 넓은 로망이 됐습니다. 다시 우리 도민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기쁩니다”
“쉬는 동안에도 정말 푹 쉬지는 못하고 라디오 방송을 계속 들으며 공부했다”는 김씨는 앞으로 다양한 기획과 주제로 아침을 열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아침 방송에 대해서도 변화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물론 제가 시작한 아침교통방송은 이어나갑니다만, 큰 변화는 아니더라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우리 도민들이 흥미를 가질 기획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마지막으로 “휴식 기간 중 많은 응원을 되새기며, 신인의 마음으로 도민들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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