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토키스코㈜와 ㈜에이치에스머티리얼즈, 익산 제3산단 투자
다이토키스코㈜와 ㈜에이치에스머티리얼즈, 익산 제3산단 투자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9.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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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미세패턴 제조사인 다이토키스코㈜와 전자소재 분야 제품을 생산하는 ㈜에이치에스머티리얼즈가 8일 익산 제3산단에 투자를 위한 협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미세패턴 제조사인 다이토키스코㈜와 전자소재 분야 제품을 생산하는 ㈜에이치에스머티리얼즈는 8일 익산시청에서 익산 제3산단에 투자를 위한 협약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과 분양계약 체결식에는 두 회사 관계자와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신규투자를 위한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한 ㈜에이치에스머티리얼즈는 익산 제3일반산단 41,339.5㎡ 부지에 2021년까지 280여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30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7월 설립된 ㈜에이치에스머티리얼즈는 ㈜한솔케미칼의 자회사로 전자소재 분야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자소재 중심의 사업기반 구축 후 추가 사업 아이템의 발굴을 통해 향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증설투자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다이토키스코㈜는 익산제3일반산단에 연면적 2,200㎡ 규모로 2021년까지 157억원을 투자해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다이토키스코㈜는 ㈜경인양행과 일본 Daito Chemix Corporation 합작회사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미세패턴 제조에 사용되는 포토레지스트(Photoresist)의 핵심 원료인 감광재료 생산업체로 OLED, 반도체 산업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설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정헌율 시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모두가 움츠러드는 시기에 미래를 위한 투자에 우리시를 선택해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하며, “특히,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에서 우량기업의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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