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의용소방대연합회 재난극복 보조금 반납
김제의용소방대연합회 재난극복 보조금 반납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9.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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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오형진)가 2020년 시군 소방기술경연대회 등 명목으로 지원받은 지방보조금을 김제시에 반납했다.

 김제의용소방대연합회는 시 소방기술경연대회, 전북 소방기술경연대회, 영호남 동서교류 등 행사 명목으로 32,650,000원을 지원받았으나,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재난극복에 활용해 달라며 반납을 결정했다.

 오형진 연합회장은 “올해 경연대회를 취소하는 대신 재난극복에 힘을 보태기로 하고 보조금을 반납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34개 대 770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김제의용소방대연합회는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기, 화재경보기를 설치했으며, 화재 발생 시 진화작업은 물론, 봉사활동 등 궂은 일에도 앞장서고 있고,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 마스크 공장 일손돕기, 헌혈 등에 참여해 지역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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