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9월부터 2022년까지 2년 동안 99억을 투입해 ‘부안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착공한다.
부안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한 것으로 부안면 용현, 대동, 주촌마을, 흥덕면 오태마을 등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흥덕·부안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처리하기 위해 9.5㎞에 달하는 하수관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보건위생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 서해수역의 수질개선, 고창 갯벌의 생태보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 안으로 6개 신규사업 모두 발주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난달 말 승인된 고창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내년 신규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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