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는 3일 ‘청년정책 YOUNG리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5팀 등 10개 팀을 선정했으며, 총 상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문상은 팀’은 전통시장 내 ‘공유주방(배달만을 전문으로 하는 요식업 예비 창업자에게 주방 공간을 일부 대여해주는 시스템)’을 설립해 예비 창업가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지원해주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문상은 씨는 “평소에 전통시장을 다니면서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통해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들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정책 YOUNG리한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다. 청년 일자리를 비롯 교육·주거·복지·문화 등 생활 전반에서 겪는 불편한 제도, 개선해야 할 사항 등 총 30개의 청년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청년문제 및 정책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활발한 소통으로 전라북도 청년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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