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검산동 복지기동대 찜통더위속 봉사활동
김제시 검산동 복지기동대 찜통더위속 봉사활동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9.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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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검산동 복지기동대(대장 전용구)는 3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가구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7세대를 방문해 현관 방충망 및 현관문 고정장치를 설치하는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해충 때문에 문을 열지 못하고 선풍기 한 대로 폭염을 견디는 어르신들을 안타깝게 여긴 독거노인 생활지원사의 요청과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추가 발굴된 폭염 취약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기동대가 앞장선 것이다.

 수혜대상 김모 어르신은 “아파트 주방공사를 실시해 바닥이 물에 젖어 집안 전체가 습기로 가득한데도 벌레 때문에 현관문을 열어둘 수 없었는데 현관 방충망을 설치해주니 이제 맘 편히 환기를 시킬 수 있어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복지기동대원은 “방충망 설치는 물론 현관문 고정장치까지 달아 이용 편의를 제공했고, 늦게까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활동이 수혜대상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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