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읍면동 특화사업 지원
군산시 읍면동 특화사업 지원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9.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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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읍면동 특화사업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 여파로 생활이 더욱 힘들어진 지역 주민을 지원해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현지 주민이 주도하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자치 역량을 키우고 주민 자치를 실현할 방침이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란 민간자원 활용과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 및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기구다.

군산시는 27개 읍면동에서 475명의 위원이 활동중이다.

 시는 지역특화사업을 공모받아 최대 500만원씩 사업비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한 찾아가는 맞춤형복지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이 활용된다.

 시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검토해 7곳의 지원을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임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장김치나눔사업) ▲신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 ▲서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집수리지원 사업) ▲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실버카지원사업) ▲나운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저장강박증가구주거개선사업) ▲나운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추석명절 및 동절기꾸러미지원사업) ▲수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역우수농산물지원사업) 등이다.

한희창 군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 상황을 반영한 특화사업을 펼쳐 공공복지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주민과 더불어 민관이 상호협력해 지역 복지가 향상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복지정책과 김장원 과장은 “누구나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려면 시민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한 지원으로 시민들의 복지참여를 더욱 촉진해 나가고,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에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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