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3회 추경예산·조례안 심의
김제시의회, 제3회 추경예산·조례안 심의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9.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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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가 2일 제243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0일까지 9일간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시민안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83억 원 규모의 제3차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기타 시정현안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상민 의원과 김주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오상민 의원은 김제시의 시내버스 노선과 운행횟수 제한 등 현재의 시내버스 불편 실태를 설명하고 집행부의 보완책인 공공형택시(행복 콜택시)는 땜질식 처방이라는 지적과 함께 의지를 보이지 않는 집행부의 지지부진한 버스공영제 용역 추진상황에 대해 발언했다.

 김주택 의원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각종 행사가 전면 금지되는 와중에도 이를 지도·감독하는 김제시가 안전한 축제를 표방하며 온라인 축제로 대체해 개최를 강행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노령인구가 많은 김제시에서 온라인 축제를 개최할 경우 축제 소요예산 대비 효과가 미흡할 것이라 주장하며 지평선축제 개최 철회를 주장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에서는 후반기 원 구성으로 평행선을 달리던 의원들이, 12명의 의원 중 지병 치료를 위해 참석하지 못한 1명의 의원을 제외하고, 11명 의원이 참석해 시민안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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