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중심 항만으로 도약중인 군산항 일원이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미력하나마 30여년의 항만 근무 경험을 최대한 살려 자사(自社)와 군산항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1일 공식 취임한 ‘군산항 7부두 운영㈜’ 유환기 대표이사의 일성이다.
유 대표이사는 “군산항 7부두 71·72·73 선석이 명실상부한 군산항을 대표하는 부두인 만큼 이런 명성이 어긋나지 않도록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물량 유치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기존 화주 물량 고수와 신규 물량 확보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유환기 대표이사는 목포고(1981년)와 목포대학교(1988년)를 졸업했다.
1989년 CJ대한통운 입사 후 장항지점장, 목포지사장, 제주 지사장, CL경인사업본부장, P&D호남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경력으로 목포·여수광양 항만물류협회장, 목포·제주·인천 상공회의소 의원, 인천남항부두운영㈜ 대표이사,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 경력을 갖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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