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재경마령향우회(회장 송덕진)가 1일 마령면사무소를 찾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향 이재민들을 위해 향우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송덕진 마령면 재경향우회장 및 회원 10여명과 양수현 마령면장, 조준열 진안군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면은 전달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마령면 이재민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마령면은 8월초 내린 폭우로 농경지와 다리가 유실되고,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유례없는 호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재경향우회 송덕진 회장은 “향우회원들의 고향을 향한 애틋한 애향심과 정성의 뜻을 모았다”며 “우리 고향이 재난의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