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 한우명품관 셀프코너 증설개장
고창부안축협 한우명품관 셀프코너 증설개장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8.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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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을 극복하고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인 축산물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한우명품관에 셀프코너를 추가로 증설해 영업을 시작하며 확장된 셀프코너에서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고창부안축협은 지난해 7월 임실농협 하나로마트 축산물코너 입점을 시작으로 지난 4월부터는 장성군 황룡농협, 고창군 흥덕농협. 해리농협에 입점했다.

 2021년도에는 부안군에 고창부안축협 자체 축산물프라자 건립을 위해 부지매입을 마치고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고창부안축협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창부안축협은 고창군 흥덕면에 있는 축협경제사업장에 고창군과 함께 43억원을 들여 조사료 가공시설을 신축하고 있다.

 조사료 가공시설은 소가 필요로 하는 영양요구량을 충족하도록 조사료와 농후사료 등 여러 종류의 사료를 혼합 제조·생산하는 시설로 원료저장 사일로, 투입시설, 미생물 배양시설, 고형발효기, 로봇자동화 시설과 적재설비 설치 등 선진화된 제조설비 설치 도입을 통해 조사료 품질 향상과 농가 생산비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고창부안축협 김사중 조합장은 “축산농가들과 더불어 양질의 사료를 생산하고 더욱 체계적인 관리로 최고의 한우를 생산하고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판매활성화로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힘쓰겠다”며 “소비자들께서 내고향 축산물을 더 많이 아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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