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가격안전사업 추진 농산물 판로 걱정 없다
무주군 가격안전사업 추진 농산물 판로 걱정 없다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8.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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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무주군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에 따라 본격적인 농산물 수매에 들어갔다.

 24일부터 시작된 수매사업은 민선 7기 황인홍 무주군수의 ‘건강 가득 소득농업’ 군정방침 실현을 위한 공약 사업의 하나인 ‘무주군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대상 품목 가운데 사과(홍로), 포도, 오미자, 천마에 대해 우선 수매를 실시하며 그 외 품목에 대해서는 공선출하 시 별도로 정한 품목별로 ‘자가선별유통지원비’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사과 포도 오미자 수매는 24일부터 종료 시까지이며, 오미자의 경우 9월 3일, 7일 11일, 14일, 16일, 18일, 22일 지정된 날짜에 수매를 실시한다.

 수매가격은 사과 특상품 기준 각 kg당 8천 500원, 포도 4천 100원, 오미자(상) 8천 500원으로 사과는 무풍 산지유통센터와 안성 산지유통센터에서 포도와 오미자는 설천 산지유통센터에서 수매가 진행되며 천마의 경우 지난 4월 수매에 이어 오는 11월 수매가 진행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농민은 농업에만 전담하여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매와 가격결정은 규모화 조직화를 통해 유통조직이 전담해 반딧불 농산물유통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산물 가격안정화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은 시행 첫해인 2019년도 5개 농산물에 대해 965 농가, 4천 283톤의 농산물을 취급해 18억 7천900만 원의 손실보상금을 지원한 바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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