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평화의 소녀상 21일 제막식 거행
장수 평화의 소녀상 21일 제막식 거행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0.08.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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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고강영)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장형섭 부군수, 김용문 군의장과 의원들, 박용근 도의원, 김태호 농협군지부장, 김용준 장수농협장, 곽점용 장계농협장, 한병태 장수문화원장 등 내빈과 추진위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 평화의소녀상 제막식을 갖고 ‘잊지 않겠습니’고 다짐을 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폭 축소된 제막식에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노인들이 참여해 제막 포장을 함께 걷고 헌화를 하였다.

 고강영 추진위원장은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민족적 긍지를 회복하며 역사를 바로 세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주며, 미래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장수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 하였다.

 장수소녀상은 “소녀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에 집중했고 소녀의 왼손에 들고 있는 번데기는 나비가 되기 이전의 ‘과거’ 즉, 상처받은 과거의 영혼을 의미하며 오른손에 들고 있는 나비는 ‘미래’를 의미하고 있다. 소녀가 나비를 날리면서 과거의 상처를 날려 보내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게 되며 무엇보다 자신의 힘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것에도 큰 의미를 두었다는 소녀상은 한누리전당에 자리하고 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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