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보건의료원 의료진에 전해진 사랑의 메시지
무주보건의료원 의료진에 전해진 사랑의 메시지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8.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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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보건의료원 입구에 붙어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무주고 학생들의 응원 메시지를 들고 직원들이 기뻐하고 있다.
무주보건의료원 입구에 붙어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무주고 학생들의 응원 메시지를 들고 직원들이 기뻐하고 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1층에 부착된 코로나19로 연일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오가는 주민들과 의료진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메시지를 적어 놓은 사람들은 다름 아닌 무주고 학생들로 60명 학생들의 진심 어린 감동의 응원메시지가 담겨 있다.

 고 3 수험생이 쓴 것으로 보이는 메모지에는 “무주군 보건의료원 의료진분들께 감사하다. 의료진들이 아니었으면 고 3 수험생활을 집에서 걱정하면서 보내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작은 내용이지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힘 내라는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고 또 다른 학생은 “자신의 위치에서 코로나19 예방지침을 따르겠으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당신들의 곁에서 응원한다는 것을 알아달라”고 적었다.

 이어 한 학생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혼란에 빠진 요즈음, 저희가 조금이나마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의료진들의 고생과 노력 덕분이다. 마스크 잘 쓰고 손도 잘 씻겠다”고 예방수칙에 대한 말도 곁들였다.

 응원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을 확인한 무주군 보건의료원 직원 및 의료진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쳐있던 마음에 무주고 학생들의 메시지에 감동과 함께 보람도 느끼면서 아울러 책임감도 느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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