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호우 피해 복구에 국군 장병이 힘을 보탰다.
35사단 군산대대(대대장 이우진) 장병 30여명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사상 유례없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대야면 비롯한 시 전역을 찾아 대민 복구 지원을 펼쳤다.
이날 장병과 군산시 공무원들은 살인적인 찜통 더위 속에서 토사 유출 제거와 옹벽 무너짐으로 인한 잔재물 정리, 배수용 고랑내기 등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우진 대대장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했다”며 “본연의 임무는 물론 천재지변으로 고통받은 지역민과 애환을 함께 나누는 군(軍)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 장병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피해복구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대민지원에 앞장서는 장병께 감사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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