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설 개선 위해 영등도서관 임시 휴관
익산시, 시설 개선 위해 영등도서관 임시 휴관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8.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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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영등도서관 홈피 캡쳐
익산 영등도서관 홈피 캡쳐

익산시립도서관이 증축과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2021년 2월 말까지 6개월간 임시 휴관한다.

 시는 국비 8억원과 시비 12억원 등 생활 SOC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도서관 증축으로 자료실을 확대하고 북카페 신설,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교체 등 노후시설을 개선한다. 이를 토대로 최신 도서관 트렌드에 맞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임시 휴관 기간 동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서관은 이용 가능한 공공도서관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도서 대출의 경우 가까운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이용한 상호대차서비스를 적극 활용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문을 연 영등도서관은 연인원 42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지만 자료실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 노후화로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임시휴관을 하게된 만큼 이용자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리모델링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시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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