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19세 이상 성인 대상 ‘지역사회 건강조사’ 나서
순창군 19세 이상 성인 대상 ‘지역사회 건강조사’ 나서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8.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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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보건의료원이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보건의료원 청사.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의 보건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 생산 및 민간-공공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조사·감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행하게 된다.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왔다. 올해는 2001년 7월31일 이전 출생자가 대상이다.

 모두 6명의 조사원이 담당지역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한다. 조사대상 1명당 30∼40분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창사랑상품권을 답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올해 조사는 신체 계측(신장, 체중)과 혈압측정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실시하지 않는다. 2020년 한시적으로 필수지표와 코로나19 관련 문항은 조사할 계획이다.

 순창군 김준우 보건사업과장은 “조사에 앞서 조사원들의 코로나19 검체체취 및 검사의뢰를 할 예정”이라며 “개인위생수칙에 따라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하는 만큼 군민들은 안심하고 응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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