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관·군 수해복구 대민지원 총력
고창군, 민·관·군 수해복구 대민지원 총력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8.15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이 지난 6-7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고자 공무원은 물론 자율방재단, 군인까지 긴급 투입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집중호우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도로유실, 주택 주변 사면과 제방 붕괴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면서 주민 불편 및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고창군은 13일과 14일 군청 직원 170여 명과 고창성두부대 군장병 10명, 고창읍자율방재단 10명, 농어촌공사 고창지사 10명을 긴급 투입해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민지원팀은 고창읍, 고수면, 아산면 등 지역 14개소에 분산 투입돼 주택 주변 붕괴된 사면 토사 제거와 포대 쌓기, 물청소와 쓰레기 수거 등 침수지역의 토사와 잔재물 제거 등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천선미 부군수도 복구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직원들과 함께하며 수해 복구작업에 매진했다.

 이날 천선미 부군수는 “군민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해복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민 생활이 정상화될 때까지 각 읍·면별 피해 현황에 따른 응급복구인력을 계속 파악해 필요한 가동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복구에 빈틈없이 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김동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