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주)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10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관내 특수교육학생 대상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학생 총 30여 명이 신청해 유·초등 일주일, 중·고등 일주일 동안 운영하며 유·초등학생은 동화책 읽기와 요리실습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기의 생각과 느낌 등을 자유롭게 표현해보고 중·고등 학생은 도예교실을 운영해 다양한 도자기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유·초등, 중·고등 각 1일씩 축구, 농구, 야구 등을 즐기며 소통과 단합력을 키우기 위한 미니올림픽도 운영하고 있어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일상생활 및 사회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콘텐츠 및 인력을 활용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제교육지원청 정대주 교육장은 “감각적 체험과 문화예술체육 체험을 하며 장애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재능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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