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현 김제시의장의 주민소환을 추진중인 김제지역 시민들이 청구인 서명부 작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는 13일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제시민들의 명예와 자존심에 상처를 준 온 의장에게 책임을 물어 주민소환을 추진한다”며 “절차에 따라 서명 수임자 임명, 선관위에 대표 등록, 서명작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동료 의원들간 불륜사건 및 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둘러싼 시의회의 파행에 책임을 물어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에 돌입할 예정이다”며 “부도덕하고 비민주적인 정치로 작금의 김제시의회의 위상을 실추시켰다”고 강조했다.
주민소환은 온주현 의장의 지역구인 김제시 나선거구(검산동, 백구면, 용지면, 금구면)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편, 김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온 의장은 지난달 17일 후반기 의장으로 재선출됐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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