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만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석준)는 복지사각지대 15가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한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번 선풍기지원사업은 만경읍 주민들의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이뤄진 것으로 공동모금회 기탁사업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만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으로 결정돼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돼 교체가 시급한 가구를 직접 발굴해 지원했다.
만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석준 위원장은 “코로나19와 더불어 장마철과 태풍 등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의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광섭 만경읍장은 “향후에도 협의체가 주도해 이웃들의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 주변을 살펴서 만경읍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복지공동체와 더욱 두터운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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