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이 찾아가는 어린이 해양안전교육을 마치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13일 군산해양경찰서는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과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을 마감하고 안전 취약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인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성인의 눈높이에 맞춘 해양안전교육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어린이 동반 물놀이 시 안전사고 예방법, 차량이 해상에 추락했을 때 대처법, 하임리히법 등 응급상황 대처요령, 선박 승선 안전 수칙 및 구명뗏목 사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김인 해양안전과장은 “찾아가는 해양 안전교육을 통해 전 국민이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8월에는 기존의 안전 교실을 성인까지 확대해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해양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은 지난 한 달 동안 도내 14개 유치원과 초등학교 1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해양사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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