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재난 피해지원 3배까지 증액 필요”
미래통합당 “재난 피해지원 3배까지 증액 필요”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8.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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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예결위원들은 재난 피해지원이 적다며 현재보다 3배까지 증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예결위원들은 12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당한 남원시 금지면을 방문 피해 상황을 체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예결위원들은 “신속한 특별재난구역 선포와 함께 재난지역에 대해 지방비 매칭이 아닌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현재 피해지원 기준보다 최소 3배 이상의 지원이 필요하며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미래통합당과 예결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통합당이 앞장서 피해복구 노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해복구에는 여야가 따로 없기에 8월 임시국회에서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예결들은 “필요한 예산 지원은 물론 실효성 없는 정부의 피해 복구대책부터 미래통합당이 앞장서 개선하겠다”는 의견도 밝혔다.

 또한 “수해 원인과 관련 피해주민들과 기관간에 피해배상 소송도 제기되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며 “소송이 진행될 경우 정부가 먼저 피해에 대한 보상을 해주고 구상권을 행사 하는 방안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남원을 찾은 미래통합당 예결위원들은 5년 연속 예결위원인 정운천 의원을 비롯해 미래통합당 예결위 간사로 내정된 추경호 의원, 4선의 김기현 의원, 초선의 배준영 의원 등 최소 인원만 방문, 예산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13일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정운천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 소속 의원 및 당원 300여명이 남원시 금지면 용전마을에서 복구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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