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운영위원회, 현안정책 간담회 개최
전북도의회 운영위원회, 현안정책 간담회 개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8.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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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대오)가 12일 오후 도의회 조직개편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현안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를 대표하는 의원 2~3명으로 구성된 만큼 해당 상임위원회 활동과 겹치지 않도록 비회기 기간에 현안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도의회는 7월 27일 제374회 임시회 폐회 이후 9월 초 제375회 임시회 개회 때까지 지역별 주요 현안 파악과 의원 역량개발 등을 위한 기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이후 새롭게 구성된 운영위원회 위원들은 후반기 도의회가 보다 원만하고 발전적으로 운영되는데 주안점을 두고, 관련 안건을 청취하고 심도있게 토론했다. 특히 이날 현안정책 간담회에서는 도의회 조직개편안과 의안 처리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도의회는 입법기능 강화를 위해 입법정책담당관 신설 등을 검토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의회 사무처장이 입법정책담당관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의원들은 효율성 등을 놓고 심도있게 토론했다.

  또한 의원 발의 의안 처리방식 등에 대해서도 더 발전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토론했다. 운영위 위원들은 의원 발의 의안 처리방식에 대해서는 숙고한 후 의장단에 최종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김대오 운영위원장은 “이번 현안정책 간담회를 통해 도의회가 조직 구성과 운영방식에 대해 스스로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앞으로 운영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해 상임위원회간 소통을 통해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집행부의 견제감시기능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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