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 신속한 피해복구에 모든 역량 당부
박준배 김제시장 신속한 피해복구에 모든 역량 당부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8.10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 지역에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농경지 및 주택 침수, 하천역류 및 도로파손 등 공공시설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8일 만경강 및 마산천 수위가 상승해 백구면 난산마을과 마전마을 주민 25세대 44명이 난산초등학교로 대피했으며, 배수로 범람으로 주택 침수가 예상되는 청하면 내신 마을과 부량면 후군마을 주민이 긴급 대피했으나, 9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8일 폭우 속에서 주민 안전을 살피고자 침수 현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대피소를 방문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급하고 피해주민을 위로했다.

 또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9일 휴일임에도 수해가 심했던 지역 청하산 마을, 마전 마을, 마산천, 용복천, 유각천 등을 방문해 주민들의 안전을 살폈다.

 특히, 박 시장은 “8일 침수된 마전마을에서 재대본 매뉴얼에도 없는 아이디어로 대형양수기 3대를 동원해 침수됐던 주택과 하우스가 본래의 모습을 찾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상습침수지역에 대해는 ‘김제시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에 반영 및 배수개선을 시행해 재해위험 요소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