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순창지역도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권에 들어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돼 주민들의 시름과 걱정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순창군 공무원들의 피해복구 지원을 계속됐다.
실제 농업기술센터 40명의 직원은 이날 풍산에 있는 G 체험농장과 적성면 J 수산, 유리온실 등의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부서별로 2명씩은 인근 담양지역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부대 장병도 부족한 복구 일손을 보탰다. 국립농업과학원에서도 복구작업에 동참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10일 오후 2시까지 순창지역에는 평균 468㎜의 폭우가 내렸다. 이 가운데 금과면에 583㎜가 내려 최고 강우량을 보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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