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안을 찾았다.
먼저 진안농협을 방문한 유 부회장은 박성일 전북농협 본부장, 장기요 농협은행 본부장, 김성훈 진안군지부장, 진안관내 5개 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안군 피해현황을 점검했다.
이후 진안군 마령면 피해현장을 방문, 현장의견 청취 등 피해현황을 파악했다.
유찬형 부회장은 “한달 동안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의 피해가 커지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다”며 “농협중앙회에서는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재해취약지역 사전점검 및 농업인 피해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8일 사이 전북지역에 평균 3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려 농경지 7,883ha 이상이 침수됐고 특히 진안지역은 수박과 인삼 고추 등 269ha 면적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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