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놀이 여름캠프 개최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놀이 여름캠프 개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8.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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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여름캠프’를 지난 3일 시작해 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전통놀이문화 조성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전통문화전당이 공동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크게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마음 키우기,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더 건강한 놀이로 운영되며, 하루 4시간씩 각각 이틀씩 6일에 걸쳐 진행된다.

 마음 키우기 캠프는 전통놀이와 심리놀이를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감정의 발산과 표현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트라우마 비석치기, 풀 끊기 놀이, 내면아이 탈 만들기 등의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언어표현과 감정표현을 돕는다.

 더 건강한 놀이캠프는 전통놀이와 생활체육, 보이스카우트를 접목한 놀이문화를 통해 아이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제기차기 챌린지와 협동제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닭싸움 등 다양한 팀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선태 원장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야 하는 갑갑한 요즘, 아이들에게 짧게나마 이번 캠프가 즐거운 놀이의 추억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소규모로 운영했으나 이후 상황을 봐가며 이후에는 많은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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