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시·군 ‘인권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 전북’ 한 뜻
도, 시·군 ‘인권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 전북’ 한 뜻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8.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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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4일 도내 시·군 인권부서장과 함께 하반기 인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와 시·군이 올해 전북 도정의 운영 방향과 주요 인권시책 추진상황을 비롯 시·군 협조 요청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는 최근 공직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각종 성폭력이나 직장 내 괴롭힘 등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했을 때 도의 상담 조사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각 시·군에는 ▲고충상담 창구 운영 여부 ▲직원들의 상담 시스템에 대한 인지 여부 ▲사건매뉴얼 작성 및 운영 여부 ▲사전예방교육 여부 등 인권침해 사전예방과 사후관리 시스템 정비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도민의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인권교육과 홍보를 이어나가도록 했다. 올 상반기에 코로나19로 대면 교육·홍보 활동이 어려웠다면 하반기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소규모로 인권교육활동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염경형 도 인권담당관은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시·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가겠다”며 “도정 주요 인권시책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존중과 공감의 인권도시 전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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