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해소·권익보호’ 전북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 개소
‘고충해소·권익보호’ 전북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 개소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8.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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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충을 해소하고 권익을 보호할 든든한 지원군이 첫발을 내딛는다.

‘전라북도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가 4일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건물 2층에서 문을 열었다.

센터는 도내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상황에서 이들의 고충해소와 권익보호를 위한 공식 기관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탄생했다.

전라북도 민간위탁심의위원회의 적정성 심의와 전북도의회 민간위탁 동의를 거쳐 올해 350억 원의 예산 확보하고, 수탁단체를 전주비정규노동네트워크로 선정하는 절차를 거쳐 추진됐다.

센터는 도내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실태조사와 법률지원, 교육, 여성 노동자 지원과 고용 촉진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고충해소와 권익보호 실현에도 힘쓸 예정이다.

올해 운영결과를 토대로 비정규직 노동자뿐만 아니라 전체 노동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 대상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 황영석 전북도의회 부의장과 국주영은, 송성환, 김이재, 최영심 도의원, 노병섭 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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