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매 지원사업’과 관련 심의위원회를 열고 선정 심의를 거쳐 8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앞서 지난 6월25일부터 7월21일까지 지원 대상을 모집한 결과 총 8건에 농업창업자금 12억5천만원이 접수된 바 있다. 이 가운데 탈락자 없이 8명 모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대상자는 창업자금은 가구당 최대 3억원, 주택자금은 최대 7천500만원까지 이자율 연 2%로 지원된다. 5년 거치 10년 원금분할상환 조건이다.
순창군 강신엽 귀농귀촌계장은 “올해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매 지원사업을 통해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현재까지 모두 99명에게 총 80억원의 자금을 융자 지원해 귀농인의 영농정착과 주거안정을 도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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