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림분야 정부 추경예산 17억 원 확보
전북도 산림분야 정부 추경예산 17억 원 확보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8.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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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산림분야 정부추경 예산으로 국비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산림분야 일자리 사업 확대에 12억 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5억 원을 집중 투자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추가 배치해 불법 산지전용, 무허가벌채 등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산림보호 활동을 위해 산림보호지원단을 신규 배치한다.

숲해설 10명, 유아숲지도사 20명 등 산림서비스 도우미 인력도 추가 배치하고,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숲가꾸기 사업에 고용할 방침이다.

이번 산림관련 공공 일자리사업 확대 시행으로 산림보호지원단 137명, 산림 서비스 도우미 47명, 산사태 현장예방단 40명 등 연 2만7천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환경 개선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22.3ha(14개소, 10개시·군)규모의 숲 조성 설계가 실시될 예정이다.

고해중 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림분야 일자리 사업은 취업취약 계층 등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기에 적합한 사업이다”며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연말까지 100%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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