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저출산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배려풀(Full) 전북’ 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0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북도의 워킹맘&대디를 배려하는 직장문화 ‘배려풀 전북’이 국무총리 표창 수상, 인센티브 1억원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배려풀 전북’은 공직사회가 아이를 낳고 키우며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를 선도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킴으로써 출산·육아에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도는 올해초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천메시지를 공모하고 관련 부서 실무 TF팀을 구성해 수차례의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3개 분야 10대 중점과제를 발굴하고 공무원노조간 업무협약 체결로 실천 다짐의 계기도 마련했다.
신현영 대도약기획단장은 “‘배려풀 전북’을 통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를 선도하고 이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도내 곳곳이 활기찬 전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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