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확기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수렵면허 보유 기간, 수렵 경력, 법령의 위반전력 유무 등을 고려해 각 시·군에서 30명 내외로 구성된다.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 및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서도 야생멧돼지 포획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전북 전역에서 3천543두를 포획했다.
조영식 도 자연생태과장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전파를 철저히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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