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축산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악취 발생에 따른 민원을 사전예방하기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17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국민에게 사랑 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가축사육방식 개선으로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이웃과 더불어 상생하는 축산업을 위해 지정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전라북도 지정 84개소 대비 20% 수준으로 현재까지 부안군내에서는 총 44개소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었다.
부안군이 지정한 깨끗한 축산농장은 2017년 8개소, 2018년 5개소, 2019년 14개소, 2020년 상반기 17개소로 2023년도까지 80개소를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기간은 5년으로 기간 동안 축산환경관리원에서 대상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준수 여부를 관리 및 감독하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축사시설현대사업 등 각종 정부시책 사업을 우선적으로 배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사업은 부안군 축산농가의 핵심사업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한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은 물론 악취저감을 통한 군민에게 신뢰받는 축산업으로 발돋움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조성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에 축산농가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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