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자율방재단 집중호우 피해지역 응급복구
순창읍자율방재단 집중호우 피해지역 응급복구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7.3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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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읍자율방재단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지역에서 응급복구 활동을 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읍자율방재단이 집중호우로 말미암은 피해지역에서 지난달 30일 마을 진입로 잡목제거 등 응급복구 활동에 나섰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30여명의 방재단원은 최근 계속되는 장마로 지반이 약화된 순창읍 무수리 묘법마을 노거수 제거를 했다. 제거된 노거수는 마을 진입로를 막는 것은 물론 KT 통신선에 걸려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이밖에도 평소 진입로가 좁고 선형이 좋지 않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했던 성현마을 진입로의 장애가 되는 나무 및 잡풀제거 작업도 병행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석준 자율방재단장은 “앞으로도 재해예방을 위해 사전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영무 순창읍장도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응급복구 활동에 참여한 단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뿐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에도 적극 대응해 읍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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