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 이후 첫 문화일정‘재개관’ 중앙박물관 찾아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19 이후 첫 문화일정‘재개관’ 중앙박물관 찾아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7.3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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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문화행사 일정으로 3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 내외가 '새 보물 납시었네, 신(新)국보보물전 2017~2019'의 2부 '예술을 펼치다'에 전시된 조선 시대의 이상향을 그린 길이 8.5m의 대작 '이인문 필 강산무진도'(보물 제2029호)를 관람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문화행사 일정으로 3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 내외가 '새 보물 납시었네, 신(新)국보보물전 2017~2019'의 2부 '예술을 펼치다'에 전시된 조선 시대의 이상향을 그린 길이 8.5m의 대작 '이인문 필 강산무진도'(보물 제2029호)를 관람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코로나19’ 생활방역과 문화활동을 병행하는 차원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특별전을 관람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30일 “수도권 소재 국립문화예술 시설의 운영이 재개(22일)됨에 따라 전시회 방역 현장을 안전점검하고,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특별전을 관람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문화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한 문화활동을 통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일정을 잡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립중앙박물관장의 코로나19 방역 현장 점검사항 브리핑 이후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새로 지정된 국보.보물 157건 중 83건(국보 12, 보물 71)이 순환 전시되고 있는 기획전시실을 방문했다.

 한편 청와대는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인원 수 제한 운영 상황에 맞춰 필수 근접 인원만 문 대통령을 수행했다.

 문 대통령은 방문 현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관람인원 제한 운영 현황, 발열 체크, 간격 두며 줄서기, 손소독, 마스크착용 등 전시장 방역 상황도 점검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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