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국방벤처 지원사업’에 전주지역 중소벤처기업인 ㈜옵토웰이 선정돼 향후 2년간 국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옵토웰은 전주시와 전북도에서 출연금을 지원받아 국방사업을 수행하는 전북국방벤처센터의 협약기업으로, 이번 국비 지원을 통해 군사장비 개발 및 군 납품을 통해 지역 방위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옵토웰이 국방벤처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그린탑, ㈜바로텍시너지, 비나텍(주), 이스켐(주)에 이어 전북지역 5번째로, 이들 기업은 총 12억17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심규문 전주시 수소경제탄소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그간의 국방산업 진출을 위한 전북국방벤처센터와 기업 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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