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읍, 경로당 방역 철저
완주 용진읍, 경로당 방역 철저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7.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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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용진읍이 운영을 재개한 경로당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29일 용진읍에 따르면 관내 경로당 30개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임시적으로 문을 닫은 이후 약 5개월 만인 지난 27일에 운영을 재개했다.

 무더위쉼터 역할로 사용되며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실내를 개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진읍 사전에 경로당별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 시설 소독 및 방역물품 배부를 2차례에 걸쳐 완료했다.

 또한 비접촉 체온계를 구비하지 못한 경로당을 위해 일괄 구매 후 배부했다.

 용진읍은 점검을 통해 방역물품(비접촉식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 비치 여부, 출입명단 작성 여부, 냉난방기 상태 등을 꼼꼼하게 살펴 위험요소가 발견 되면 즉시 운영을 중단하고 보완조치 후 재 운영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점검과 더불어 어르신들이 놓치기 쉬운 복지 혜택 등에 대한 사항도 함께 안내하고 지난 폭우로 훼손된 태극기와 군기도 새것으로 교체하는 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예방관리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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